웹툰&드라마’송곳’의실제주인공

송곳, 실제인물 김경욱 까르푸 전 과장 투쟁기록 그린 화제작

25일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한 송곳이 주목을 받으면서 웹툰으로 인기몰이를 한 원작 ‘송곳’의 내용이 핫이슈다.

죽기 전 꼭 봐야할 웹툰으로 주목을 받는 송곳은 전 까르푸, 이랜드 과장 김경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육사를 나와서 육군부대 중대장까지 지낸 후 5년만에 제대하고 까르푸 정규직 입사. 그냥 조용히 지냈으면 지금쯤 대대장이나 홈플러스 점장 정도는 하고 있을텐데 다 포기하고 사원들을 위해 투쟁하다가 교도소에서도 6개월 다녀 온 아련한 슬픔이 작품 곳곳에 배어 있다. 만화의 캐릭터는 젠틀하고 차분하게 보이는데 실제 김경욱씨의 성격은 와일드해 그를 아는 사람들은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부른다.

송곳의 실제인물 김경욱 전 까루프 과장

한편 드라마 송곳의 연출을 맡은 김석윤 PD는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연출자로서 “최대한 원작의 힘을 믿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기 원작 웹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거나, 차별성을 강조하는 여타 연출자와는 다른 반응. 그는 “원작을 넘어설 마음도 없으며, 넘어서기도 어렵다”며 “최규석 작가가 가진 원작의 힘을 누수없이 전달해야 하는것이 나의 목표다. 다만 웹툰이 가진 단절감을 영상으로 효과적으로 가져오는 방식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원작에 대한 김석윤 PD의 믿음은 그 ‘인기’가 아닌 주제가 가진 힘에 있었다. 그는 “웹툰 원작의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여러 웹툰을 검토했지만, ‘송곳’을 본 이후에는 다른 웹툰을 보지 않았다”며 “‘누군가는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문제 등 주제에 있어 사회적 파장이 우려된다는 걱정도 있는걸 안다”며 “하지만 ‘먹고사는 이야기’만큼 현실적인 이야기도 없다고 본다. 모든 사람에게 보여져야 할 이야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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